데이터 활용 필요한 중소기업 등에 빅데이터 및 AI 기반 솔루션 제공

[전기신문 윤대원 기자] 신재생에너지 IT 기업 에너닷이 태양광 분야의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에 참여한다.

4일 에너닷(대표 이동영)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데이터 활용이 필요한 중소기업·소상공인·예비창업자 등 수요기업의 신청을 받은 후, 데이터 및 서비스 구매 비용에 바우처 형식으로 지원금을 주는 사업이다. 수요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자부담 최소 20%로 데이터 구매시 최대 1800만원, 빅데이터 가공 서비스는 최대 4500만원, AI 가공 서비스 구매시 최대 7000만 원을 지원 받아 필요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태양광발전 데이터 가공 분야 공급기업으로 선정된 에너닷은 빅데이터와 AI에 기반한 태양광발전 데이터 수집・가공・분석 솔루션을 제공한다. 태양광발전소 실시간 통합관제, 빅데이터 기반 이상 진단,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통한 발전량 예측 서비스 제공 등 발전소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통해 발전소 운영관리 효율화를 달성하고 부가 수익 창출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수요기업에 공급할 예정이다.

에너닷은 태양광 발전소 데이터 수집 및 분석 기술, 머신러닝 및 인공지능을 통한 발전량 예측기술, 이상 진단 및 발전소 운영 최적화 기술을 바탕으로 태양광 발전설비의 종합적인 자산관리를 위한 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에너닷의 태양광 데이터 솔루션은 현재 관공서 및 국내외 기업 태양광발전소의 통합관제 및 O&M 서비스를 수행하며 기술력을 입증했고, 최근 200MW 규모 이상의 태양광설비 빅데이터를 확보해 나가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동영 에너닷 대표는 “발전량 예측제고 정산 제도의 시행 및 전력거래를 위한 실증사업이 가속화되고 있듯, 점차 신재생에너지 데이터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소규모 발전사업자부터 대규모 사업자 및 공장형 발전사업자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수요기업에게 효율적인 발전소 운영과 데이터를 통한 부가 수익 모델 창출을 위해 적극적인 기술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