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2021년 공사용역발주계획 발표

[전기신문 여기봉 기자]한전은 올해 총 2427건, 약 3조9천억원의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한전은 지난 2월2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도 공사용역발주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한전 올해 공사발주 건수는 총 2427건이며 금액으로는 총 3조8980억9194만원 상당이다.

이 수치는 지난해 공사발주계획 금액 약 6조4천억원(2년마다 계약하는 배전단가공사금액 2조7천억 포함) 비해 대폭 줄었지만 격년제인 배전공사전문회사 공사금액을 제외하면 3조7천억원에서 2천억원이 소폭 늘어난 것이다.

지역별로는 경인건설본부가 122건에 총 8298억2823만원 상당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중부건설본부가 57건에 5492억9325만원 상당, 경기본부가 229건에 2684억4124만원 상당, 남부건설본부가 66건에 2351억7939만원 상당 순이었다.

도급공사비 300억원 이상 공사로는 ▲ICT운영처의 2021년도 DAS 통신장치 시설공사(본사 일괄 연간단가계약)(743억5930만원, 2월발주) ▲중부건설본부의 서산-성연 전력구공사(360억원, 2월 발주) ▲중부건설본부의 #3 HVDC 완도변환소 토건공사(394억3327만원, 3월발주) ▲중부건설본부의 154kV 화원-안좌 해저케이블 용량증대 건설사업(482억281만원, 4월발주) ▲경인건설본부의 154kV 광석분기 전력구공사(560억원, 7월발주) ▲경인건설본부의 154kV 통진-월곶 전력구공사(663억9855만원, 9월발주) ▲경인건설본부의 154kV 인천CC-중산 전력구공사(760억원, 11월발주) ▲경인건설본부의 서대문은평지사 복합사옥 신축공사(380억원, 11월발주) ▲경인건설본부의 서울 노원지역 전기공급시설 전력구공사(상계-노원)(420억4076만원, 12월발주) ▲경인건설본부의 서울 노원지역 전기공급시설 전력구공사(금오-상계)(320억4000만원, 12월발주) 등이 주목을 끌었다.

이와함께 올해 용역발주는 1816건에 약 1조3000억원을 실시할 계획이며 이 수치는 지난해 1349건 약 5000억원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이다.

올해 용역발주량이 늘어난 것은 ICT업무위탁용역 약 4000억원(격년제)이 포함된 것이 주요했다.

또 영업처 영업현장업무용역(검침용역) 약 3000억원, 영배정보구축실 영배정보 4.0위탁용역 약 500억원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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