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환경 NGO와 함께 친환경 교육프로그램 운영

학생과 학부모가 '따소미 에코스쿨'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과 학부모가 '따소미 에코스쿨'을 진행하고 있다.

[전기신문 오철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국제환경 NGO인 에코피스아시아(이사장 김원호)와 함께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친환경 교육프로그램인'따소미 에코스쿨'을 개발해 본격 운영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한난은 지난해 기후위기 극복과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 이행을 위해 ‘한난형 그린뉴딜 그랜드플랜’을 수립하는 등 그린뉴딜 사업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탄소중립 정책에 앞장서고자 미래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친환경 교육을 주목해 한난 공식 캐릭터인 ‘따소미’를 브랜드화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했다.

따소미 에코스쿨은 초등학교 6학년 과학 ‘에너지’ 단원과 연계해 기후변화 대응, 미래에너지의 이해 등 4개 교육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일방향적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도를 높이고자 반응형 게이미피케이션(게임적 사고와 게임기법을 적용시키는 것) 콘텐츠, 교실형 방탈출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해 대면과 비대면 모든 상황에 교육이 가능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최적화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한난과 에코피스아시아는 지난해 서울, 울산 지역에서 시범 교육을 실시해 따소미 에코스쿨의 효과성을 검증했으며 올해는 교육청·학교 등과의 협업을 통해 교육 프로그램을 필요로 하는 전국의 교육 현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황창화 한난 사장은 “환경문제에 대한 고민과 실천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에 따소미 에코스쿨 프로그램은 미래 세대에게 탄소중립 실천의 올바른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난은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탄소중립 시대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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