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신·조성제·이철선·김은식 후보 출마...11월 11일 선거

한국소방시설협회 제4대 회장 선거에 4명의 후보자가 출마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11월 11일 치러지는 이번 선거에는 총 4명의 후보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기호1번 진종신 후보(현대공영(주) 대표)는 1959년생으로 협회 1,2대 대의원과 3대 경남도회장과 이사를 지냈다.

기호2번 조성제 후보(주식회사 제이에스 이엔지 대표)는 1961년생으로 협회 2,5대 대의원과 3,4대 경기도회장을 역임했다.

기호3번 이철선 후보((주)원진건설산업 대표)는 1955년생으로 협회 2대 대의원과 3,4대 서울시회장을 지냈다.

기호4번 김은식 후보((주)에스엠테크)는 1959년생으로 협회 3대 경기도회(북)회장과 3대 부회장을 역임했다.

진종신 후보는 협회 서울 사옥을 예정된 일정에 세종으로 이전을 완료하고, 소방연구소 신설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또 부정경쟁에 따른 처벌을 강화하고, 소방공사 분리발주 예외 최소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조성제 후보는 대안입찰, 일괄입찰, 기술제안입찰 등 기술형 입찰에 대한 분리발주 예외조항을 삭제해 소방시설 분리발주를 조기에 정착시키고, 소방시설업 등록기준 완화, 현실에 맞는 소방기술자 협장배치 기준 도입 등 법제도 개선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철선 후보는 소방기술자 인력난 해소를 위해 해외인력을 도입하고, 소방공사업 등록기술자 기준 중 주인력을 소방설비산업기사, 경력기술자 중급 이상으로 높이는 한편, 소방설비기능사제도를 도입해 인력난 해소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김은식 후보는 소방시설공사 분리발주의 온전한 정착과 소방기술자 양성 및 승급 교육훈련 기관 유치, 공업고교 전문소방학과 신설 추진, 노임단가(소방품셈)의 현실화 조기달성, (가칭)한국소방시설 안전기술원 설립 추진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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