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설비진단처가 연말까지 국가 주요산업단지의 전력설비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한전 설비진단처가 연말까지 국가 주요산업단지의 전력설비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한전이 주요 국가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전력공급설비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한국전력 설비진단처(처장 홍호웅)는 전국 대규모 공단의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아산 및 청주 국가산단 등 정전민감 중요 국가산업단지 10개를 선정해 지난 4월부터 7개 송전선로, 57개 접속함에 대한 현장진단과 설비보강을 실시중이라고 밝혔다. 연말까지 총 16개 송전선로, 137개 접속함에 대한 예방진단을 완료할 계획이다.

배전전력망에 대해서도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와 서산 대죽자원비축산단에 이어 올해는 여수 및 온산국가산단내 22.9kV 특고압 설비 약 3천기의 현장진단을 마치고 설비 관할사업소에 진단기술 노하우를 공유해 지속적 설비관리 체계화를 구축할 계획이다.

설비진단처는 2010년 전력설비 진단 특화를 위하여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내에 발족된 특수사업소다. 매년 전국 전력설비에 대한 정밀 예방진단을 시행해 오고 있으며, 국가안전대진단 등 정부와의 협업에도 꾸준히 참여해 드론ㆍ초음파ㆍ열화상ㆍPD진단 등의 첨단장비와 진단 신기술을 활용, 안전하고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노력했다.

아울러 전력설비 진단분야에서 기업의 시회적 가치 구현을 위해 2016년 사업소내에‘보호배전반 성능시험센터’를 구축, 기술ㆍ장비지원을 통한 중소기업 제품 성능시험을 지원해 지난 4년간 관련 중소기업 40억원 이상의 원가절감 효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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