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수 전기협회 상근부회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과 에너지복지 시민서포터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동수 전기협회 상근부회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과 에너지복지 시민서포터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전기협회(회장 김종갑) 에너지복지 시민서포터즈가 25일 서울 송파구 가락동 소재 전기회관에서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전기협회는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실상을 환기하고 에너지 바우처(이용권) 제도 등 정부의 에너지복지 정책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민서포터즈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2015년부터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에너지 바우처(이용권)를 지급해오고 있으며 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등유·연탄·LPG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에너지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가구가 상당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에 전기협회는 에너지복지 시민서포터즈를 운영하며 에너지 취약계층을 발굴함과 동시에 에너지복지 정책의 이해와 저변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한국에너지공단의 ‘시민과 함께하는 홍보 협력사업’으로 추진된다.

새롭게 출범한 시민서포터즈는 서울 및 수도권 거주 대학생과 시민 등 총 58명으로 구성됐으며 ‘캠페인팀’과 ‘홍보팀’으로 나뉘어 활동하게 된다.

캠페인팀은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찾아가는 홍보 활동을 중점적으로 펼치고 홍보팀은 개인 SNS를 활용해 에너지복지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전기협회 관계자는 “에너지복지 시민서포터즈 활동이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을 높이고 에너지복지 정책을 강화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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