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정책 수립 과정부터 협력기업과 함께...생태계 지원 고유모델 구축 목표

13일 경북 경주시 한국수력원자력 본사에서 열린 ‘생태계 상생발전 TF 착수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13일 경북 경주시 한국수력원자력 본사에서 열린 ‘생태계 상생발전 TF 착수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협력기업을 포함한 태스크 포스(TF)를 구성해 협력기업에 필요한 사항을 선제적으로 조치해 기업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나선다.

한수원은 산업 생태계 발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정책 수립 과정부터 협력기업을 참여시켜 한수원과 협력기업에 상호호혜적인 방법을 모색하는 ‘상생발전 TF’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경북 경주시 한수원 본사에서 진행된 착수회의에서는 삼신, 와이피, 한국전력기술 등 협력기업들이 참여해 주요 건의사항에 대한 조치계획을 논의하고 분과별 수행과제를 설명했다.

협력기업, 외부 자문위원 및 생태계 지원을 위한 7개의 분과로 구성된 TF는 올해 말까지 ▲지원 프로그램 발굴 ▲선제적 애로사항 조치와 제도개선 시행 ▲공급자 육성·지원방안 구축 등 생태계 지원 고유모델 구축을 목표로 운영될 전망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우리 협력기업의 필요사항들을 지원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협력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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