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실무 화상회의 통해 전수

한국석유공사 본사.
한국석유공사 본사.

한국석유공사(양수영 사장)가 지구 반대편에 있는 사업파트너에게 코로나19 위기대응 역량을 전수하고 있다.

석유공사는 콜롬비아 국영석유회사 에코페트롤의 코로나19 위기관리 담당자들과 실무 화상회의를 갖고 코로나19 방역활동 노하우를 공유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주 에코페트롤의 요청으로 안전환경(HSE) 담당자 화상회의 개최된 이후 석유공사는 ▲코로나19 대응조직 현황과 구성방법 ▲비축기지와 동해 가스전플랫폼 방역 활동 내용 ▲방역물품 확보방법 ▲대응단계별 주요 조치 사항 등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대응 노하우를 에코페트롤에 제공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한편 하루에 원유 70만배럴을 생산하는 에코페트롤은 지난 2009년부터 석유공사와 함께 남미 페루에 합작법인 사비아페루를 설립해 공동으로 생산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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