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면 : 제3739호 0면
SKT, 中企 대상 ‘구독형 스마트팩토리’ 서비스 출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그랜드뷰’ 월 구독 형태로 출시
수문 개폐부터 코로나19 방역까지
스마트팩토리 협업 성과 사례도 공유
강수진 기자    작성 : 2020년 07월 03일(금) 23:23    게시 : 2020년 07월 03일(금) 23:24
최낙훈 SK텔레콤 Industrial Data 사업 유닛장과 SFA 관계자들이 스마트팩토리 확산 및 정착 비전에 대해 토론하고 있는 모습.
SK텔레콤(사장 박정호)이 국내 중소제조기업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적용을 돕기 위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SK텔레콤은 경기도 안산시 ‘스마트제조혁신센터’에서 5G-SFA(Smart Factory Alliance) 주관 ‘5G SFA Arena Live’ 행사를 3일 개최했다.

5G-SFA는 5G 스마트팩토리 규격 표준화 주도 및 확산을 위한 단체다. 총 34개 기업과 정부, 기관 관계자가 참여 중이며 SK텔레콤은 5G-SFA 내 유일한 통신사로 회장사를 역임하고 있다.

SK텔레콤은 행사에서 자사의 제조 기업 맞춤형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메타트론 그랜드뷰(Metatron Grandview)’를 클라우드 기반 월 구독 형태의 서비스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출시는 국내 중소제조기업의 빠르고 저렴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적용을 돕기 위한 목적이라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메타트론 그랜드뷰는 공장 내 주요 설비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회전수, 진동 및 전류 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설비의 현 상태와 유지보수가 필요한 시점을 실시간으로 예측, 효율적 설비 운용을 돕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메타트론 그랜드뷰 도입 시, 설비 유지보수 최적화를 통해 제조 생산성이 향상돼 평균 15%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고, AI 기반 예지보전을 통해 주요 설비 및 부품의 수명도 20% 이상 늘어난다.

SK텔레콤은 이번 서비스 출시를 맞아 100개 중소제조기업에게 메타트론 그랜드뷰 서비스를 6개월간 무료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운용 교육과 IoT 단말 설치, ADT캡스의 출동형 보안 상품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이날 행사에서 SK텔레콤과 파트너사, 정부 및 기관 관계자는 ▲스마트팩토리 적용에 적합한 분야 ▲국내외 5G 스마트팩토리 사업 현황 ▲5G 스마트팩토리 생태계 확산 방안 등에 대해 활발히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SK텔레콤, 에릭슨LG 등 토론에 참여한 기업들은 5G 기술이 고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전송해 공장의 생산라인을 자동화하고 로봇의 자율이동을 돕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모든 제조 현장이 무선 기반으로 전환되고 있는 만큼 기기의 배터리 수명도 함께 늘려야 한다고 제언했다.

SK텔레콤은 보쉬렉스로스코리아, 한국오므론제어기기, 엔텔스 등과의 스마트팩토리 협력 성과도 공유했다.

SK텔레콤은 보쉬렉스로스코리아와 함께 사람이 직접 작업하기 어려운 수문 개폐를 위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개발해 활용 중이고, 한국오므론제어기기와는 체온 검사, UV램프를 이용한 방역 등 기존에 사람이 하던 업무를 로봇이 대신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코로나19 대응에 기여하기 위해 코로나19 방역 로봇을 개발한 바 있다.

최낙훈 SK텔레콤 Industrial Data 사업 유닛장은 “대한민국 GDP의 29.3%는 제조업에서 나오며, 중소·중견 기업은 그 중 상당수를 차지한다”며 “SK텔레콤은 중소·중견 제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제조업 전문가와 당사의 AI·빅데이터 역량을 융합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수진 기자 sjkang17@electimes.com        강수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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