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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기사 PDF] [날짜별 PDF] [호수면 : 제2852호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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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와 사람들) (12) 장길수 고려대 전력시스템기술연구소장 (공과대 부학장)
"부하밀집지, 대용량 전력 안정 수송 위해
유연 송전설비·초고압 직류 기술 적합"


 
장길수 고려대 전력시스템기술연구소장은 전력시스템과 스마트그리드 분야의 국내 최고 전문가 중 한 명이다.
특히 그는 효성, LS산전 등 산업체와 공동 연구를 통해 유연전력망과 초고압직류송전(HVDC) 기술 국산화에 일조해 왔으며, 많은 고급인력을 배출해 업계에 진출시키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지난해부터 지경부 에너지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신재생에너지 환경에서의 유연전력망 기술고급트랙’을 수행하며, 맞춤형 인재도 양성해 오고 있다.
“저희 연구소에서는 신재생에너지, 전기자동차 등의 불확실성이 높은 전력자원을 수용하기 위해 유연성을 높이면서 송배전과 전력소비의 효율성이 향상된 전력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R&D 위주의 석박사급 인력을 양성하다보니 사실 중소기업으로 인력을 보내기가 쉽지 않죠. 정부 에너지인력양성사업은 중소기업으로의 인력배출을 중요시하고 있는데 다소 예외적인 상황을 인정해 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현재 미국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 전력공학 부문 시니어멤버와 전기학회 평의원을 맡고 있는 장 교수는 지능형전력망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0월 스마트그리드 위크 때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스마트그리드가 전기업계의 화두로 떠오르면서 업체마다 관련 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이용이 늘어나고, 분산전원 연계가 확대되면서 대용량의 전기를 손실 없이 효율적으로 송전하는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반도체 기술을 활용한 유연송전시스템(FACTS; Flexible AC Transmission System)입니다. 또 유연송전망 기술과 함께 주목받는 기술이 초고압직류송전(HVDC)기술입니다. HVDC는 교류전력을 직류로 변환해 대용량 송전이 가능한 기술로 대규모 풍력발전이나 국가 간 계통을 안정적으로 연계하는 데 필수적이기 때문이죠. 몽골과 러시아, 한국, 일본까지 연결하는 동북아 전력계통 연계사업도 765kV급 대용량 HVDC 기술이 개발돼야 가능합니다.”
장 교수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동북아 계통연계 사업과 관련해 “몽골(신재생에너지발전)과 러시아(LNG발전)에서 생산해 남는 전기를 HVDC를 통해 우리나라로 가져오는 것은 매우 매력적”이라며 “북한을 거쳐야 하는 만큼 정치적인 위험성이 크기는 하지만 북한으로서도 통행료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시도해 볼만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11월 일본대사관에서 한일 양국이 공동으로 개최한 ‘한일 그린파트너십 라운드테이블’에서도 한일 전력망 연결에 관한 토의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단순히 한국과 일본을 전력망으로 연결하는 것은 별로 의미가 없지만, 동북아 전체를 연계할 경우 전력수급 안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데 의견을 함께 했죠.”
그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전기요금과 관련해서도 재미있는 의견을 내놨다.
“전력산업 발전과 에너지 왜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전기요금 현실화가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점이 많죠. 전기요금 인상이 어렵다면 전기품질을 낮출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전기품질은 세계 최고 수준이거든요. 정전시간과 주파수, 전압의 안정성으로 평가하는 전기품질은 사실 일반 국민들에게는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품질이 조금 떨어져도 생활하는 데 큰 불편이 없기 때문이죠. 반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같은 산업은 전기품질이 0.01%만 나빠져도 문제가 심각합니다. 때문에 더 좋은 전기품질을 필요로 하는 기업들만 스스로 비용을 들여 품질을 높이는 게 훨씬 경제적이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정형석 기자 (azar76@electimes.com)
최종편집일자 : 2012-12-10 10:49:59
최종작성일자 : 2012-12-06 16: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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