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비 약 1만원~1.5만원이면 제주도 일주 가능

전기차 보급률과 EV인프라가 가장 발달한 전기차 천국 제주가 ‘탄소 없는 섬 2030’ 정책을 적극 추진하기 시작한 지난 2013년(302대) 이후 약 8년 여 만에 2만대를 넘어선 지금,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기차의 장점으로는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에 비해 친환경적이고, 소음이나 진동이 적다는 점 등이 있다. 이중 가장 관심이 가는 점은 유지비가 상대적으로 기존 차량에 비해 저렴하다는 것이다.

그럼 제주 해안도로(약 220km) 일주하면 전기차 충전요금은 얼마나 나올까?

운전자의 운전 습관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기존 가솔린 중형 승용차는 약 3만5000원~4만5000원 정도 비용이 들지만 전기차인 경우 약 1만원~1만5000원 정도가 들어 약 2~2.5배 저렴한 수준이다.

또한 전기차 장점 중 하나인 회생제동 시스템(브레이크를 밟으면 모터가 발전기로 전환돼 배터리가 충전되는 기능)으로 전비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조이이브이 관계자는 “자연친화적인 전기차를 선택하는 여러 요인 중 합리적인 유지비가 중요 요인 중 하나”라며 “조이이브이는 2012년 국내 1호 민간 EV충전 인프라 구축의 노하우로 대한민국 전역에 EV인프라 확대와 전기차 사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기차 충전 플랫폼인 JoyEV (조이이브이, 대표 이규제)는 2012년 국내 1호 민간 EV충전 인프라를 구축한 제주전기자동차서비스의 전기차 충전 플랫폼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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