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관식 자문위원장 “전북 전력산업 발전과 조합원에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의 계기될 것”

전기공사공제조합은 11월 29일 전주지점에서 전기차 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양관식 조합 전주지점 자문위원장(왼쪽 일곱 번째)을 비롯한 내빈들이 전기차 충전소 준공을 기념하는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전기공사공제조합은 11월 29일 전주지점에서 전기차 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양관식 조합 전주지점 자문위원장(왼쪽 일곱 번째)을 비롯한 내빈들이 전기차 충전소 준공을 기념하는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전기신문 조정훈 기자] 전기공사공제조합이 전주지점 사옥에 전기차 충전소를 준공하고, 전북지역 조합원에 대한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김성관)은 11월 29일 전북 전주시에 위치한 조합 전주지점 사옥에서 전기차 충전소 구축을 기념하는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양관식 조합 전주지점 자문위원장 겸 전기공사협회 전북도회장, 김은식 협회 중앙회 이사, 양정열 조합 본부 이사, 최병인 본지 이사, 손영관 전북도회 상생협력위원장, 이재수 전북도회 부회장 등 조합 및 협회 내빈들과 조합 전주지점 자문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준공식은 전기차 충전소 준공까지의 경과 보고에 이어 내빈들의 기념 테이프 커팅, 전기차 충전 시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조합에 따르면 이번에 전주지점 사옥에 준공된 전기차 충전소는 지난 7월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와 전기공사공제조합이 체결한 ‘전기차 충전소 구축 업무협약’에 따라 사업이 급물살을 탔다.

당시 업무협약에서 조합은 한전에 전기차 충전소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한전은 해당 부지에 전력공급 및 부대설비, 설치 비용 등을 부담하는 것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충전설비 소유 및 유지관리는 한전이 책임지며, 오는 2030년까지 10년간 무상임대 방식으로 계약이 체결됐다.

본격적인 전기차 충전소 구축 공사는 10월 첫 삽을 떴다. 약 2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조합 전주지점에는 20m2(약 6평)의 면적에, DC 콤보 1 100kW급 최신 기종의 전기차 충전설비가 구축됐다.

해당 설비는 15분가량의 짧은 시간 동안 80%까지 고속충전이 가능하다는 게 조합 측의 설명이다.

양관식 조합 전주지점 자문위원장은 인사말에서 “그간 조합 전주지점에 전기차 충전설비 구축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힘써주신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오늘 준공식은 전북도 조합원들의 기대와 염원이 모여 만들어 낸 뜻깊은 성과”라며 “오늘 준공된 전기차 충전소가 전북지역 전력산업 발전 및 조합원들에게 도움이 되고, 앞으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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