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내 발생하는 재생E 출력제어 관련 V2G 기술의 효과 등 분석

[전기신문 윤대원 기자] 심현보 전력거래소 경인지사장<사진>이 작성한 기후변화 분야 논문이 최우수논문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기후변화학회(회장 노동운)는 25일에서 26일까지 이틀 간 개최한 2021년도 하반기 학술대회에서 심현보 전력거래소 경인지사장에게 최우수발표논문상을 수여했다.

심 지사장은 지난 상반기 학술대회에서 ‘섹터커플링(Sector Coupling)을 통한 재생에너지 공급 최적화 연구’ 논문을 통해 제주지역에서 발생하는 재생에너지 발전설비의 출력제어 이슈를 전기차 V2G 기술을 통해 일부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발표했다. 전기자동차 충전부하의 재생에너지 제어량 감축 기여효과를 분석함으로써 섹터커플링 기술을 활용한 전력공급 안정화 대책을 내놓은 것.

이와 함께 논문을 통해 최근 탄소중립 시대에 접어들어 가스·신재생에너지·전기차·열 등을 활용한 섹터커플링 기술을 개발해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출력제어 기술을 확보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한편 기후변화과학과 탄소중립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회에서는 ▲기후변화 과학 ▲기후변화 적응 ▲기후변화 정책 ▲기후변화와 에너지 ▲온실가스 감축 ▲온실가스 인벤토리 ▲기후변화와 거버넌스 등 다양한 주제의 발표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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