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전력수급 점검 화상회의 열고 설비 안정 운영대책 모색
빛드림본부 현장과 전력수급 상황실 운영 등 비상대응체계도 점검

김우곤 남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왼쪽)이 전국 빛드림본부를 대상으로 준비한 화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우곤 남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왼쪽)이 전국 빛드림본부를 대상으로 준비한 화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전기신문 윤대원 기자] 남부발전이 겨울철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비상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철저한 사전 준비에 나섰다.

24일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은 전국 빛드림본부를 대상으로 겨울철 전력수급 점검 화상회의를 개최해 발전설비 안정 운영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보다 올겨울 추위가 심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동계 전력 수급 전망을 공유하고 사업소별 설비 안정 운영대책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는 게 남부발전 측의 설명이다.

남부발전은 이달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전 빛드림본부에 전력수급상황실을 운영, 24시간 긴급대응 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전력예비율에 따른 단계별 행동요령을 세워 소내 전력 절전, 발전기 최대출력 운전 등을 추진키로 했다.

회의를 주관한 김우곤 남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은 “전력피크 기간동안 설비 문제로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현장을 예의 주시해야 한다”며 “계절적 취약 설비에 대한 철저한 대응체계를 확립해 안정적 전력공급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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