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한 청년 일자리 창출 위해 친환경 모빌리티 업체 한자리
한국지능형사물인터넷협회와 협약체결...IoT기반 모빌리티 육성
평촌공고와 산학융합지원센터 설립 합의

24일 업무협약식에서 김종배 ESG 모빌리티 컨소시엄 대표(왼쪽)와 강성주 한국사물인터넷협회 부회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4일 업무협약식에서 김종배 ESG 모빌리티 컨소시엄 대표(왼쪽)와 강성주 한국사물인터넷협회 부회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기신문 오철 기자] 라스트마일 관련 스마트 모빌리티 전문기업들로 구성된 ‘ESG 컨소시엄’ 관련 기업들이 24일 평촌공고에 모여 특별한 이벤트를 가졌다.

지난 17일 경기도 공공배달앱서비스 배달특급을 운영하고 있는 경기도주식회사와 협약을 체결한 후 본격적인 경기도내 시범 사업 추진을 위해 초소형 전기차, 배터리 교환형 전기이륜차, 전기자전거, 전기차 충전기, 서비스 플랫폼 등 각 참여 기업들의 친환경 스마트 모빌리티 기기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ESG 컨소시엄은 안정적인 청년 일자리정책 추진을 위한 기반 조성 및 친환경 중심의 e-모빌리티 보급을 실현하기 위해 플랫폼 서비스기업, e-모빌리티 제조기업, 지역거점 운영기업을 중심으로 구성된 순수 민간 중소기업 연합 단체로 메쉬코리아 부릉, 캐스트프로, 휴네이트, 청년모빌리티 등 16개 기업들이 함께하고 있다.

체험 행사와 함께 ‘지속 가능한 청년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지고, 사물인터넷기반 친환경 모빌리티산업 육성을 위한 한국지능형 사물인터넷협회와 업무협약체결도 진행됐다.

평촌공고와 산학융합지원센터 설립도 추진한다. ESG컨소시엄 참여 기업들이 학생들과 교직원들과의 직접적인 만남과 적극적인 기술 교류를 통해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實事求是”를 실천한다. 학교측은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이를 뒷받침하고, 컨소시엄 참여 기업들은 각종 모빌리티 기기와 현장에서 사용중인 다양한 장비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해 졸업후 곧바로 취업과 연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SG컨소시엄 관계자는 “10년후 공고를 졸업하는 학생들은 지금과 전혀 다른 상황과 마주서야 한다. 학생들과 교직원 분들에게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가 무엇인지를 체험하게 함으로써 준비된 청년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며 이번 행사가 평촌공고에서 개최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최근 경기도 전역으로 확산중인 배달특급과의 합종연횡을 통해 친환경 운송 수단의 도입이 확대되어 환경도 살리고 지역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수 있기를 바란다”며 적극적인 시범 사업 발굴에 힘을 쏟고 있음을 알렸다.

김기호 평촌공고 교장선생님은 “앞으로 실업계 고등학교의 미래를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될것같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적극적인 산학협동 체제를 만들어 산업계가 요구하는 현장형 인력을 양성해 낼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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