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충북 괴산 이어 세 번째 봉사
어수연 회장 “어려운 이웃에 재능 기부”

지난 20일 한국전기기능장협회 관계자들이 전남 장흥군 대덕읍에서 농촌재능나눔 자원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0일 한국전기기능장협회 관계자들이 전남 장흥군 대덕읍에서 농촌재능나눔 자원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기신문 정세영 기자] 한국전기기능장협회과 한국기능장연합회와 함께 올해 세 번째 농촌재능 나눔봉사에 나섰다.

23일 한국전기기능장협회(회장 유주식)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전남 장흥군 대덕읍 에서 한국기능장연합회(회장 어수연)와 공동으로 농촌재능 나눔봉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농촌재능 나눔봉사는 한국기능장연합회 주관으로 매년 실시하는 자원봉사로, 올해는 강원 고성군을 시작으로 충북 괴산군, 전남 장흥군에서 자원봉사를 무사히 마치게 됐다.

이번 행사는 대덕읍 일대 5개 마을을 돌며 각 가정(63가구)의 전기설비 점검과 전등교체, 누전차단기 교체, 방충망 교체, 변기교체, 보일러교체, 미용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유주식 회장을 비롯해 광주지회, 울산지회, 부산지회, 목포지회 회원 25명이 참석했다.

특히 김일련 광주지회장(이화전기 대표)과 김영기 자문위원장, 양정태 자문위원(한국폴리텍대학)등 전남지역 노장이 앞장서서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함으로써 후배들에게 귀감이 됐다.

어수연 한국기능장연합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 19로 인해 활동이 저조하지만 기능인들의 권익을 찾고 위상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한국전기기능장협회는) 앞으로도 항상 어려운 이웃을 도와가면서 재능을 나눌 수 있도록 많은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