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관 손잡고 건설현장 무재해 달성 및 현장 안전 확보 총력
내년부터 기술지도 계약주체 발주처 변경에 따른 선제적 대응

(앞줄 왼쪽 두 번째부터) 조덕승 한국전기공사협회 세종충남도회장, 정석완 충청남도개발공사 사장, 장현우 한국전기공사협회 안전기술원 이사장 등 3개 기관 관계자들이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앞줄 왼쪽 두 번째부터) 조덕승 한국전기공사협회 세종충남도회장, 정석완 충청남도개발공사 사장, 장현우 한국전기공사협회 안전기술원 이사장 등 3개 기관 관계자들이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기신문 조정훈 기자] 협회 안전기술원과 세종충남도회, 충남개발공사가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국전기공사협회 안전기술원(이사장 장현우)은 17일 협회 세종충남도회(회장 조덕승),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 정석완)와 함께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장현우 협회 안전기술원 이사장과 조덕승 세종충남도회 회장 등 전기공사업계 주요 인사들과 정석완 충남개발공사 사장 등 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협회 안전기술원과 세종충남도회는 전기공사 분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기술지원과 안전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실질적인 현장 안전 확보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공사가 진행 중인 현장의 여건에 맞는 위험요인별 맞춤형 지원과 위험성 평가 및 개선사항 발굴 등에도 나서게 됐다.

충남개발공사는 협회 안전기술원 등의 활동을 지원하고, 건설현장 무재해 달성과 안전문화 확산, 공사의 각종 매체를 이용한 홍보 등에 적극 협력하게 된다.

장현우 전기공사협회 안전기술원 이사장은 “오늘 협약을 계기로 협회 안전기술원은 충남지역의 재해율 감소와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할 것을 약속한다”며 “오늘의 업무협약이 안전확보를 통해 서로 상생·협력할 수 있는 소중한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덕승 협회 세종충남도회장은 “안전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전기공사업 현장에서도 안전은 최우선 가치가 된 지 오래다. 우리 도회도 현장의 안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석완 충청남도개발공사 사장은 “최근 우리 공사에서 공동주택 사업 추진 등으로 인해 대형 건설공사 현장이 늘고 있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건설현장 안전관리가 필요한 실정” 이라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는 지방공사로서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공사에서 추진하는 현장의 산업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 안전기술원은 내년부터 기술지도 계약 주체가 시공사에서 발주처로 변경되는 법령이 시행됨에 따라 한전 및 정부 산하기관 등 전국 주요 발주처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유대관계 형성과 협력관계 강화에 매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