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m 길이 실내적용 시 살균효과 기대, 4단계 안전장치로 인체 무해
표면살균 제품은 이미 1군 건설사 적용, 살균조명 전문브랜드 각인

바이더엠의 살균조명을 학교 급식실에 설치했을 경우의 모습.
바이더엠의 살균조명을 학교 급식실에 설치했을 경우의 모습.

[전기신문 윤정일 기자]LED조명기업인 바이더엠(대표 윤가희)이 UV C 살균조명 전문 브랜드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바이더엠은 최근 제품 표면의 바이러스와 세균 등을 살균하는 표면 살균조명에 이어 실내 공간을 떠다니는 부유세균을 제거하는 ‘확산형 살균조명’ 개발을 완료하고, 시험까지 끝마쳤다.

바이더엠이 기존에 보유했던 표면 살균조명은 제품(5W, 7W, 10W)에 따라 배광을 달리해 원하는 표면구역(예-엘리베이터 버튼, 테이블 또는 싱크대의 상부 표면, 변기나 의자 위)의 살균을 수행했다.

윤가희 바이더엠 대표는 “빛으로 원하는 특정구역의 살균을 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수요처로부터 큰 관심을 얻고 있다”면서 “1군 건설사에 제안한 결과 이 제품이 채택돼 현재 설계반영과 제품공급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바이더엠은 살균조명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는 차원에서 표면살균이 아닌 공기 중의 부유세균도 살균할 수 있는 확산형 제품을 개발했다.

UV C LED의 배광을 넓게 퍼트려 일정 면적의 실내 공간 세균을 동시에 제거하는 기술이다.

바이더엠은 시험결과 천장에서 바닥까지 위에서 1~1.5m까지의 살균효과가 양쪽으로 4m까지 유효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때문에 8m 길이의 실내의 경우 이 제품을 설치하면 살균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상업지역을 비롯해 학교 급식실, 주방, 편의점 식사대 등 일정 면적 이상의 실내 공간 살균용으로 적합하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UV C LED의 가장 큰 현안인 안전 문제도 바이더엠 제품이라면 걱정할 것이 없다.

UV C LED는 파장이 200~280㎚로 짧은 자외선을 방출하도록 설계된 첨단 반도체 광원으로, 세균의 DNA를 파괴해 각종 세균 등을 억제하는 제품이다.

그러나 UVC LED 파장이 피부에 직접 노출되면 화상을 입을 수 있고 눈의 망막에도 피해를 입힐 수 있어 사람이 없는 장소에서만 이용해야 한다.

이에 바이더엠은 살균효과를 극대화하면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4단계의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인체감지센서를 비롯해 타이머, 무선스위치, 블루라이트 사인 등을 통해 사람이 UV C 조명에 노출되는 사태를 미연에 방지, 안전한 제품 사용이 가능한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UVC LED는 LED를 전문으로 하는 칩 업체에서 공급받고, 등기구 업체가 할 수 있는 것은 살균조명을 유용하고, 안전하게 설치·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바이더엠은 특허를 획득한 4단계의 안전조치를 통해 코로나 시대에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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