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약10만세트 고연색 스마트팜 조명 판매”

최영식 지엘비텍 대표가 최근 출시한 스마트팜 조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최영식 지엘비텍 대표가 최근 출시한 스마트팜 조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전기신문 안상민 기자]“자연광과 흡사한 초고연색성 스마트팜용 조명이 민간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식물은 태고부터 태양광을 받고 자랐기 때문에 자연광을 대체하고 식물 성장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는 연색성이 중요한 요소입니다.”

최영식 지엘비텍 대표는 지난 2년간 일본 파트너사와 스마트팜용 조명을 개발하며 고연색성 조명이 광량(PPFD)이 높은 조명보다 식물 성장을 촉진한다는 연구결과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엘비텍은 고연색 광원을 토대로 산업용, 작물용 등 특수조명을 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최근에는 스마트팜용 조명 완제품 시장에 진출해 7종의 초고연색 조명을 선보인 바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약 10만세트의 고연색 스마트팜 조명 판매가 예정돼 있습니다. 이는 국내 스마트팜 조명 생산 업체 중 단연 점유율 1위에 해당하는 숫자입니다. 또한 현재 국내 파트너사들을 통해 중동, 일본 등에 직·간접 수출을 하고 있고 내년에는 미국, 싱가폴, 몽골 등에서 진행될 대형프로젝트에 참여하기로 한 만큼 글로벌 스마트팜 조명 추세도 고연색 조명으로 바뀔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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