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커넥트 라운지의 모습.
솔라커넥트 라운지의 모습.

[전기신문 최근주 기자] 에너지 IT 플랫폼 솔라커넥트(대표 이영호)가 서울시가 주관하는 ‘2021년 일·생활균형 서울형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서울시가 주관하는 ‘서울형 강소기업’은 우수 중소기업과 청년 인재의 일자리 매칭을 지원하는 제도다. 중소기업의 구인난과 청년 실업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기업 문화, 근로 조건이 우수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 53개사가 신규로 선정됐다.

선정된 우수 중소기업에는 기업 홍보 지원과 더불어 서울시 거주 청년 정규직 채용 시 조직 문화 환경, 복지 개선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근무 환경 개선금 지급(기업 당 최대 4500만원) ▲육아 휴직을 대체할 청년 인턴 지원 ▲일·생활균형 조직 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로 창립 5주년을 맞이한 솔라커넥트는 사업 확장에 따른 인원 증가로 지난 7월 서울 강남역 인근으로 회사가 확장 이전하면서 지속적인 임직원 업무 환경 개선에 공을 들였다. 회사와 함께 개인 역량도 성장할 수 있도록 임직원의 고용 안정성과 적극적인 소통을 강화했다.

정기적인 타운홀 미팅과 CEO와의 대화를 통해 경영진과 직원들이 스스럼없이 의견을 나누며 회사의 비전을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져왔다. 더불어 카페테리아 겸 다양한 형태의 워크 라운지와 수면실 등 편의 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충분한 회의 공간을 마련해 일과 생활균형을 위한 환경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영호 솔라커넥트 대표는 “이번 서울형 강소기업에 선정되면서 하반기 대규모 채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서 회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솔라커넥트는 에너지 IT 플랫폼으로 태양광 등 발전소 설립에 필요한 금융 자문과 운영 관리, 기업 에너지 전환에 필요한 RE100 솔루션과 전력 중개 사업 등 발전사업 전 밸류체인에 걸쳐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너지 스타트업이다. 2020년 혁신적인 에너지 미래기업으로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최근 시리즈 C 투자 유치(누적 투자 유치 327억원)에 성공하며 그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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