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세계 태양광 모듈 시장 점유율 11% 달성
글로벌 성과 바탕 우즈벡 최초 태양광 사업 참가

JA솔라가 참여한 우즈베키스탄 나보이 태양광발전소 전경.
JA솔라가 참여한 우즈베키스탄 나보이 태양광발전소 전경.

[전기신문 윤대원 기자] ‘태양에너지 개발로 전 인류를 행복하게’라는 기업 사명을 실천하고 있는 JA솔라(회장 진보방·사진)는 다년 간의 노력을 통해 전 세계 130여개 국가 및 지역에 태양광 모듈 제품을 판매하는 글로벌 탑티어(Top-tier) 기업이다.

지난 2005년 창립한 이래 태양광 모듈·셀·웨이퍼 분야에서 지난해 전 세계 시장 점유율 11%를 달성하고 37억5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 2016년 한국지사를 설립한 가운데 2018년 국내 판매량 66MW, 2019년 국내 판매량 250MW를 달성하며 이름값을 높였다.

JA솔라는 최근 우즈베키스탄에서 최초로 건설되는 태양광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증명했다.

JA솔라는 우즈베키스탄 나보이 태양광발전소 프로젝트에 138MW(AC 테스트100MW) 모듈을 공급한다. 우즈베키스탄 나보이주에서 추진된 이번 프로젝트는 전용면적 267ha 규모로, JA솔라의 고효율 태양광 모듈 총 29만8928개를 설치했다.

프로젝트가 진행된 지역은 밤낮 온도차와 계절간 온도차가 크고, 강수량이 적으며 강수 분포가 고르지 않아 모듈 안정성에 대한 요구가 높았다는 게 JA솔라 측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 JA솔라의 고효율 양면 이중유리 모듈은 강한 내마모성과 방부성, 제로에 가까운 투수율로 우수한 발전 성능을 자랑할 뿐 아니라 발전소의 장기적, 안정적 운영을 보장해 현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JA솔라가 모듈을 공급하는 이번 사업은 우즈베키스탄 최초의 태양광발전 프로젝트이자 자금조달에 처음 성공한 IPP 태양광발전 프로젝트다. 특히 우즈베키스탄의 신에너지 전략 가동, 민생, 경제성장 등 여러 중요한 의미가 집약된 사업이라는 게 JA솔라 측의 설명이다.

이번 사업은 특히 우즈베키스탄의 독립기념일인 9월 1일에 맞춰 운영을 시작, 우즈베키스탄공화국 독립 30주년을 기념하는 프로젝트가 됐다.

코로나19와 물류 비용 인상 등 다양한 어려움 속에서도 JA SOLAR는 기한 내 프로젝트 완공을 지원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 사업 성공에 기여했다.

우즈베키스탄 최초의 태양광 프로젝트 성공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에는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이 참석했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으로 우즈베키스탄이 태양광, 풍력발전 등 신에너지 성장을 적극 추진할 수 있는 자신감이 확고해졌다”며 “우즈베키스탄 신에너지 전략 가동에 획기적 의미를 지니는 역할을 발휘했다”고 말했다.

JA솔라 관계자는 “우즈베키스탄 최초 태양광 프로젝트 건설에 참여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JA솔라의 태양광 제품이 더 폭넓게 활용돼 전 세계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보방 회장
진보방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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