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원, 보증·공제 신상품 개발 등 협력키로
H2KOREA, 수소전문기업 기술사업화 등 추진

문재도 H2KOREA 회장(가운데)이 지난 16일 KB국민은행, 엔지니어링공제조합과 ‘수소경제 발전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재도 H2KOREA 회장(가운데)이 지난 16일 KB국민은행, 엔지니어링공제조합과 ‘수소경제 발전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기신문 정세영 기자] H2KOREA가 금융기관과 손잡고 수소전문기업 육성을 위해 금융 지원, 보증 등 신상품을 개발해 수소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지난 16일 수소융합얼라이언스(회장 문재도, 이하 H2KOREA)는 전날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이사장 김수보)과 3자 간 ‘수소경제 발전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수소경제 발전 및 육성을 위해 관련 법령(수소법)에 따라 금융지원, 신상품 개발 및 전략적 투자참여 등 공통의 이익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수소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금융지원 분야에서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수소전문기업 육성을 위해 수소생산 및 공급 인프라 구축지원, 금융·비금융 지원, 보증·공제 신상품 개발 등 수소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문재도 H2KOREA 회장은 “수소경제 활성화는 혁신성장의 핵심이자,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할 열쇠”라며 “이번 KB국민은행, 엔지니어링공제조합과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수소산업의 발전·육성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 관계로 성장·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2KOREA는 수소산업진흥 전담기관으로서 수소전문기업 육성을 보다 면밀히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월 ‘수소혁신데스크(Hydrogen Innovation Desk)’를 설치해 전문컨설팅을 통한 수소전문기업의 애로사항을 밀착 지원 중이다.

지난 15일 e나라도움에 게시된 ‘수소전문기업 지원사업 공고’를 통해 수소전문기업 대상 기술사업화 및 판로개척 분야의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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