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그린파워-고성군 지역경제활성화 위해 힘 합친다”

[전기신문 정형석 기자]고성그린파워(대표이사 김학빈, 사진)가 고성군과 함께 국내 최대 규모이자 고성군 지역경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유스호스텔 건립사업을 추진한다.

유스호스텔 건립사업은 총 사업비 240억원으로, 고성그린파워 140억원, 발전소 주변지역 특별지원사업비 100억원이 투입되며, 세계적인 건축전문가이자 전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인 승효상 건축가가 설계를 맡아 지상 9층, 지하2층 연면적 7198㎡ 규모로 숙박시설 및, 컨벤션센터, 편의시설 등을 갖춰 2022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고성그린파워는 고성군과 상생발전을 위해 2016년 상생협약을 맺고 지역 기여사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해왔으며, 2019년 타당성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2020년 유스호스텔 건립사업 이행 협약을 체결했다.

고성그린파워는 당초 1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었지만,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 끝에 40억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확보해 총 140억원을 지원하기로 확정했다.

김학빈 고성그린파워 대표이사는 “이번 유스호스텔 건립이 고성군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에 거점을 둔 기업으로써 사회적 가치 창출과 지역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통해 지역상생 실현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성그린파워 측은 유스호스텔 건립을 통해 지역상생 기반을 조성하고, 고성군의 스포츠 관광도시 도약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고성그린파워는 지난 5월 1호기 상업운전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2호기 준공을 목표로 현재 시운전 중에 있으며, 기존 화력발전소 대비 최첨단 환경설비를 갖춰 대기오염물질과 미세먼지를 국내 최저수준의 배출량으로 운영하는 등 자동환경 감지시스템 구축과 대기질 관측 전광판 설치 등을 통해 친환경 발전소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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