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박혜정, 충북 박민규 선수 선정
LS家 3세 이상현 대표

이상현 태인 대표(왼쪽)가 최성용 대한역도연맹 회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상현 태인 대표(왼쪽)가 최성용 대한역도연맹 회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전기신문 송세준 기자] ㈜태인이 역도 꿈나무 선수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상현 ㈜태인 대표(대한하키협회 회장, 대한체육회 이사)는 14일 대한역도연맹 사무실에서 역도연맹 최성용 회장, 최종근 전무(여자 국가대표팀 코치)를 만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1990년부터 시작된 태인체육장학금은 역도 분야를 포함해 육상, 양궁, 산악, 핸드볼, 탁구를 비롯한 다양한 체육 종목 선수들에게 매년 지원되고 있다. 역도는 현재까지 22여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며 꿈나무들을 격려하고 있다.

역도 부분 장학금 선정위원으로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용인대학교 교수인 장미란 교수도 함께했다.

선정된 선수들은 경기 안산공업고등학교 2학년 박혜정, 충북 체육고등학교 2학년 박민규 선수로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된다.

올해 1월 대한하키협회장에 취임하며, 외할아버지(고 구태회 전 대한역도연맹 회장), 아버지(이인정 전 대한산악연맹 회장)에 이어 3대째 올림픽 종목단체장을 맡게 된 이상현 대표는 “체육 꿈나무들에게 태인 임직원들이 정성껏 마련한 나눔의 마음이 전달돼 우리나라를 빛낼 수 있는 훌륭한 선수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역도유망주 박혜정 선수.
역도유망주 박혜정 선수.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