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디지털전환 그랜드 챌린지 온라인 설명회 성료

서부발전의 디지털전환 그랜드 챌린지 온라인 설명회 유튜브 화면.
서부발전의 디지털전환 그랜드 챌린지 온라인 설명회 유튜브 화면.

[전기신문 윤대원 기자] 서부발전이 민간과 협력해 그동안 쌓인 발전 분야 빅데이터를 새로운 사업모델로 활용한다.

지난 9일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온라인으로 최근 개최한 ‘디지털전환 그랜드 챌린지’ 사업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서부발전은 오는 28일까지 발전 빅데이터를 활용한 민간 협업연구 프로젝트인 ‘디지털전환 그랜드 챌린지’를 공모 중이다. 고부가가치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통해 발전 빅데이터를 활성화하고 관련 산업계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서다.

챌린지는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 아이디어 접수 ▲데이터 제공과 종합 기술지원 ▲연구 모델 도출·평가 ▲후속 연구개발 수행 순으로 진행된다.

우수한 연구모델을 도출한 9팀을 선발해 2100만원의 상금과 과제별 최대 5억원까지 총 20억원 규모의 후속연구비를 지원한다.

처음 시도되는 빅데이터 협업연구인 점을 감안, 참여에 어려움을 느끼는 기업과 연구소, 학계 등 다양한 민간기관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이날 설명회가 마련됐다는 게 서부발전 측의 설명이다.

설명회 영상은 서부발전 디지털 기술공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홈페이지에서 오는 28일까지 제안서를 내려 받은 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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