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소규모전력중개시장 기능 개선 사업
시장운영규칙 개정 사항 반영해 예측제도 안정적 운영 지원

인코어드 CI.
인코어드 CI.

[전기신문 강수진 기자]에너지 인공지능 전문기업인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대표 최종웅)가 전력거래소의 ‘재생에너지 예측제도 시행을 위한 전력시장운영시스템 기능개선 사업’을 컨소시엄으로 수주했다.

재생에너지 예측제도는 지난해 10월 발표된 ‘제20-4차 전력시장운영규칙’ 개정에 반영된 제도로, 분산에너지자원 증가로 발생할 수 있는 계통운영의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는 역할을 한다. 또 예측정산금을 통한 경제적 가치 창출로 2018년 도입 후 부진했던 소규모 전력중개사업의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재생에너지 예측제도는 현재 진행 중인 예측제도에 참여할 중개거래사업자를 사전 선발하는 예측제도 실증사업 후 올해 하반기 중 시행될 전망이다.

인코어드는 이번 사업에서 거래소와 발전사업자 간 예측입찰 연계를 위한 API를 구축하는 등 예측제도의 안정적인 시장 운영을 가능하게 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중개거래사업자들이 안정적인 사업운영과 높은 수익추구가 가능하도록 iDERMS VPP를 발전시켜 나간다는 목표다.

인코어드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그동안 인코어드가 중개거래사업자용 가상발전소(VPP; Virtual Power Plant) 플랫폼인 iDERMS VPP를 개발하고 관련 서비스를 준비하면서 축적한 VPP 기술력이 국내 최고 수준임을 증명하는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인코어드는 VPP의 핵심 요소인 발전량 예측 분야를 선도하며, 지난해 말 1개월 동안 진행된 태양광 자원에 대한 실증에서 67MW에 대한 1개월 평균 예측 오차율 4.95%를 달성한 바 있다. 또 본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개거래 참여를 고려하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무료 실증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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