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무탈피 제품 단점 개선한 제품 ‘주목’
MC 모델 4선 연결 등 4개 품목 출품 예정

알파오의 무탈피커넥터 제품라인업.
알파오의 무탈피커넥터 제품라인업.

[전기신문 김광국 기자] 무탈피커넥터 전문기업 알파오(회장 이영환)가 ‘전기산업엑스포’에 참가한다.

최근 알파오는 오는 28~30일 대구 엑스포에서 개최되는 ‘2021 대한민국 전기산업엑스포’에 참가해 무탈피커넥터를 포함한 주력 제품라인업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설립된 알파오는 ‘무탈피커넥터’(전선 이음 커넥터용 터미널)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이다.

무탈피커넥터는 전기 공사, 유지보수, 제조, 공공설치(가로등, 표지판) 등에 사용되는 전선의 피복을 벗기지 않은 채로 커넥터에 넣고 닫아 눌러만 주면 전선이 연결되는 기술로, 기존 전선 무탈피(IDC) 제품의 단점을 개선한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제품의 편의성·창의성이 높아 다수 발명 전시회에서 수상 실적을 쌓아가고 있다. 지난해 12월 서울 국제 발명 전시회에서 수상한 데 이어 지난 3월에는 제네바 국제 발명 전시회에서 심사위원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현장의 안전성과 공사 효율성을 중요시하는 최근의 흐름에 부합하는 제품으로 사용처도 확대되고 있다. 현재 삼성 반도체 공장(기흥), 하이닉스 반도체 공장(이천), 롯데 아울렛 신축(의왕) 등 현장에 적용이 추진되고 있다.

이번 전기산업엑스포에서 알파오는 ▲MC 모델 4선 연결 ▲Dual 모델 2선 대 2선 연결 ▲CDT 모델 주름관 분기형 커넥터 ▲HI 모델 방수캡(알파오 커넥터 결선 후 방수 처리) 등 주력 제품라인업을 전시할 계획이다.

이경천 알파오 대표는 “알파오의 무탈피커넥터는 전선 결선 작업에 소요되는 시간·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작업자들의 안전도 확보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이라며 “이번 엑스포를 통해 지역 총판 및 대리점 모집에 주력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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