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년 식물조명 노하우로 맞춤 솔루션 지원
연간 오이 생산량 증가시켜 농가 소득 개선 기대
식물 생장 시뮬레이션…설치 전 생산량 예측

시그니파이코리아가 4900평에 달하는 스마트팜 유리온실 전체에 필립스 LED 식물조명을 적용했다.
시그니파이코리아가 4900평에 달하는 스마트팜 유리온실 전체에 필립스 LED 식물조명을 적용했다.

[전기신문 안상민 기자] 글로벌 조명 기업 시그니파이코리아(구 필립스라이팅코리아)가 4900평에 달하는 스마트팜 유리온실 전체에 필립스 LED 식물조명을 적용했다.

필립스 LED 식물조명은 전문 재배 단지를 위한 맞춤형 원예 조명으로 식물을 더 빠르게 성장시키고 더 많은 수확과 더 높은 품질의 식물생산을 돕는다. 필립스는 85년 이상의 식물조명 글로벌 노하우를 바탕으로 농작물에 조명 기술을 적용하는 방법을 개발해 최첨단 LED 혁신을 통한 식물조명 솔루션을 맞춤형으로 구축하고 있다.

최근 필립스 LED 식물조명이 적용된 ‘프레팜 충주온실’은 충청북도 충주시에 위치한 4900평 규모의 스마트팜 유리온실로 국내 스마트팜 산업에서 시도가 적었던 오이 재배를 위해 건설됐다.

시그니파이코리아는 해당 유리온실에 특정 작물별로 필립스의 조명 노하우가 담긴 스펙트럼(Blue, White, Red) 기술과 함께 전문적인 재배 컨설팅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식물 성장을 위한 최적화된 환경을 구축, 일조량이 적은 겨울에도 수확량을 증가시키고 식물의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연간 오이 생산량을 증가시켜 농가 소득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소비자에게 오이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필립스 LED 식물조명은 뛰어난 광효율의 고품질 LED를 사용해 기존 식물조명용 나트륨 등기구 대비 4배 이상의 수명과 40% 이상의 전기료를 절감해 온실 운영에 따른 비용을 최소화한다.

또한 조명 설치 전 작물별 파장의 최적 조합을 바탕으로 식물생장 시뮬레이션을 진행해 성장에 필요한 광합성량 및 생산량 등의 예측도 가능하다.

강용남 시그니파이 동북아시아지역 총괄사장은 “필립스 LED 식물조명은 식물의 성장 단계에 맞춰 환경을 조성하고 일조량이 적은 밤에도 충분한 빛을 제공해 성장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면서 “특히 식물마다 필요한 조명의 밝기, 빛 파장, 균일도를 제공해 더 신선하고 친환경적인 농작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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