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 자발적 기부 통해 취약계층 교육나눔 나서

서부발전의 특화된 교육나눔 사업인 ‘꿈너머꿈 진로멘토링’.
서부발전의 특화된 교육나눔 사업인 ‘꿈너머꿈 진로멘토링’.

[전기신문 윤대원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2012년부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조성한 ‘사랑의 기부’ 금액이 총 1억원을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사랑의 기부’는 사내 과제개선에 참여한 직원들의 활동비와 우수한 제안활동 포상비 일부를 기부금 형태로 조성해 나눔을 실천하는 제도다.

이렇게 모인 기부금은 서부발전만의 특화된 교육나눔 사업인 ‘꿈너머꿈 진로멘토링’에 지원되고 있다.

서부발전의 품질명장이 특성화고의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현장 직업체험, 진로상담 등을 통해 인생의 멘토로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서부발전은 2003년부터 본격적인 경영혁신 인프라를 구축해 지금까지 과제개선 1932건, 제안활동 18만1936건을 수행했다. 이 같은 혁신활동결과 총 4조8000억원의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고, 더불어 1억원이 넘는 기부금도 조성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직원들이 혁신활동을 통해 회사에 기여할 뿐 아니라, 포상금을 더 가치 있는 일에 기부함으로써 자긍심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농어촌 지역과 공생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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