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연구개발특구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 참여자 4월 중 공모

한전 전남 나주 본사 사옥
한전 전남 나주 본사 사옥

[전기신문 여기봉 기자] 한전이 전남나주지역에서 전방위 창업지원사업을 본격 실시한다.

한전 중소벤처지원처(처장 최명호)는 나주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원사업 일환으로 창업지원프로그램인 이노폴리스캠퍼스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면 이를 위해 4월 중순 참가자 모집 공고를 낼 것이라고 5일 밝혔다. 연간사업예산은 총 6억원이며 지원자당 연간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한전은 오는 4월중 사업 참여자 모집신청을 공고할 예정이다.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은 창업아이템 검증, 창업교육 및 사업화 전략 수립으로 예비창업자들에게 창업의 기회를 지원하고 초기창업자들에게는 사업아이템을 구체화시켜주는 창업지원사업이다.

창업교육 및 아이템 고도화, 지식재산 창출 활동, 사업화 및 마케팅 지원, 네트워킹 및 투자연계 지원 등 총 4단계로 구성해 운영함으로써 지속가능한 기술경쟁력을 갖춘 창조형 벤처기업으로 육성한다는 것이다.

또, 한전이 이미 시행중인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KEOCO 에너지 스타트업’, ‘예비창업패키지’와 연계함으로써 지원규모를 확대하고 프로그램을 다양화하는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이다.

지원사업은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12개월동안 진행하며, 지원대상은 기존 전력산업을 포함해 지능형태양광·에너지저장 등 에너지신산업분야의 예비창업자나 업력 7년 미만의 스타트업 기업이다.

전기에너지업계는 2020년 8월 전남 나주가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되면서 한전의 기술력과 시장창출 능력을 활용한 에너지 기술사업화 촉진, 에너지 분야 창업활성화 생태계 조성을 기대하고 있다.

강소연구개발특구는 대학, 연구소, 공기업 등 지역거점 기술핵심기관을 중심으로 소규모·고밀도 지역 내 연구개발성과 확대와 사업화 촉진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하는 것으로 나주강소연구개발특구는 지난해 8월 신규 지정됐다.

특구 세부사업으로 ▲양방향 기술 발굴 ▲연구소기업 기술가치 평가 ▲기술이전사업화 ▲이노폴리스캠퍼스 ▲액셀러레이팅 지원 ▲혁신네트워크 구축 ▲지역 특성화 육성 ▲특화기업 해외진출 지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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