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이 부울경 지역의 조선기자재 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협의체 .

조선기자재 상생협의체는 아이티공간 1층 로비에서 24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영규 아이티공간 대표(앞 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를 제2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조선기자재 상생협의체는 아이티공간 1층 로비에서 24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영규 아이티공간 대표(앞 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를 제2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전기신문 윤재현 기자] 이영규 아이티공간 대표가 지난 3월 24일 열린 ‘2021년도 조선기자재 상생협의체 정기총회’에서 조선기자재 상생협의체제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협의체는 한국동서발전이 조선 산업 전반의 장기침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울경 지역의 조선기자재 업체 35개사에 연구개발, 발전소 현장실증,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를 위해 협력중소기업의 요구사항 파악, 정보공유, 공동기술개발, 판로개척, 인력지원 등 상호협력기반을 조성하고 회원사간 기술 및 판로확보에 대한 정보교류와 유대강화 등의 활동을 한다.

발전사 정비적격기업을 취득할 수 없는 업종은 발전회사 관련 고유기술(특허, 실용신안)을 보유한 회사에 한해 심의할 수 있고 동서발전에서 추천한 우수 중소기업은 중앙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로이드선급협회 등 조선·해양 관련 기관의 연구원 및 검사관이 협의체 자문위원 역할을 한다.

신임 이영규 회장은 "코로나19라는 위기 속에서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책임감이 크다"며 "조선산업과 발전산업 그리고 수소와 ICT 분야의 협력과 융합을 통해 새로운 번영과 혁신의 마당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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