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게이트 구동 전류를 제공

[전기신문 양진영 기자]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 코리아 (대표이사 박중서)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전기차(MHEV)의 트랙션 인버터와 스타터 제너레이터 같은 48V 고전력 모터 제어 시스템을 위한 고도로 통합된 Grade 0 BLDC 모터 드라이버 제품인 DRV3255-Q1를 출시한다. DRV3255-Q1은 모터 시스템의 크기를 최대 30%까지 축소할 수 있으며, 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게이트 구동 전류로 향상된 보호 기능과 높은 출력의 전력을 제공한다. 또한 TÜV SÜD 인증 기능 안전 개발 프로세스에 따라 설계되어 ASIL D 요건을 수월하게 충족시킨다.

전세계 온실 가스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 자동차 제조사들은 MHEV 생산을 늘리고 있다. MHEV에 48V 모터 구동 시스템을 사용하면 차량 내연기관의 배기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다. 기능 안전 요건을 충족하는 DRV3255-Q1은 최대 30kW의 모터 전력을 제공하며, 대형 차량의 48V 모터 구동 시스템 응답 시간을 향상시켜 자동차 제조사들은 ASIL D 충족 모터 구동 시스템을 수월하게 설계할 수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trategy Analytics)에서 파워트레인, 차체, 섀시 및 안전 서비스 부문을 담당하는 아시프 안와르(Asif Anwar) 이사는 “48V 시스템은 OEM 업체들이 배기가스를 줄이면서도 ADAS 기능을 위한 추가 전력을 제공하고 HVAC(난방, 환기, 공조) 시스템 같은 전력 소모적 부하들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첨단 성능에 기능 안전과 Grade 0 규격을 결합한 새로운 디바이스는 OEM 업체들이 시스템 차원의 실질적인 이점을 통해 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DRV3255-Q1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기술백서 '작고 기능 안전을 충족하는 48V 30kW MHEV 모터 구동 시스템 설계'에서 확인할 수 있다.

DRV3255-Q1은 업계 최초의 3위상 48V BLDC 모터 드라이버로서, 상측, 하측, 측면의 능동 단락 회로 로직(active short-circuit logic)을 통합함으로써 외부 트랜지스터와 제어 로직이 불필요하다. 또한, 능동 단락 회로 로직과 동적 결함 응답(dynamic fault response) 기능을 통합함으로써 설계를 간소화할 뿐만 아니라 최대 30kW에 이르는 모터 전력을 제공한다. 덕분에 48V 모터 구동 시스템의 보드 공간을 절약하고 BOM(bill of materials) 비용을 낮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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