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접촉 공공현관문 개방, 외부인 출입 제한 효과도
범죄, 사고 예방하는 비상벨 시스템 등 입주민 편의 높이는 제품 多

이엠테크가 블루투스 기능을 활용해 스마트폰으로 세대현관을 열 수 있는 ‘블루투스 카드 리더기’를 개발했다.
이엠테크가 블루투스 기능을 활용해 스마트폰으로 세대현관을 열 수 있는 ‘블루투스 카드 리더기’를 개발했다.

[전기신문 안상민 기자] 통신 및 배선 전문업체 이엠테크(대표 홍상기)가 블루투스 기능을 활용해 스마트폰으로 세대현관을 열 수 있는 ‘블루투스 카드 리더기’를 개발했다.

이엠테크는 블루투스 카드 리더기를 통해 입주민들이 출입카드를 소지하지 않고도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빌딩의 문을 열 수 있다고 밝혔다.

블루투스 카드 리더기는 다수가 공용으로 사용하는 문이 있는 아파트 주차장이나 빌라 등에서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공용으로 사용하는 현관문을 비접촉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위생적인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홍상기 이엠테크 대표는 “입주민의 위생과 안전 및 편의가 중요시 되고 있는 트렌드에 맞춰 스마트폰으로 문을 열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며 “자칫 잃어버릴 수 있는 출입카드를 스마트폰으로 대체할 수 있기 때문에 입주민의 편의는 높이고 외부인의 출입은 차단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뿐 아니라 이엠테크는 배선기구 분야에서 획기적인 아이디어 상품을 다수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최첨단 영상유도 시스템을 이용한 주차유도 시스템 개발해 넓고 복잡한 주차공간에서도 빠르고 안전하게 주차가 가능하도록 스마트한 시스템을 개발해 시공 중에 있다.

이엠테크는 아파트 지하주차장 기둥에 설치해 위기상황에서 관리자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비상벨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범죄나 사고 상황에서 버튼을 누르는 것으로 경비실이나 관리실과 통신이 가능하며 CCTV와 연동해 팝업형태로 현장 상황을 전달할 수도 있다.

이엠테크에 따르면 비상벨 시스템 유무에 따른 범죄 발생 건수를 조사한 결과 비상벨 시스템이 설치된 곳은 범죄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조사가 이뤄지기도 했다.

또 입주민들이 편리하게 현관을 통과할 수 있도록 개발된 원패스 시스템도 국내에 보급 중이다.

원패스 시스템은 평소 주머니에 차키 크기의 리모컨을 넣고 다니기만 하면 현관문과 반응해 건물의 문이 열리도록 동작한다. 입주민은 별도의 접촉없이 출입이 가능하지만 외부인은 차단되는 비접촉 시스템이다.

원패스 시스템의 리모컨은 지하주차장에서 사용시 비상벨 시스템과도 연계돼 원격으로 비상벨을 사용할 수 있다.

이엠테크는 월패드와 함께 사용 가능한 종합 스위치 터치 스크린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기존 조명 제어, 대기전력 차단, 난방 시스템, 환기 시스템 등을 각자 다른 스위치를 통해 사용하던 것을 인테리어와 편리성을 고려해 한번에 제어가 가능하도록 만든 제품이다.

이엠테크의 제품들은 현재 다수의 메이저 건설사를 포함해 다수 건설 현장에서 적용되고 있다.

홍 대표는 “종합 스위치는 메이저 건설사가 인테리어 문제로 고민하던 것을 이엠테크에서 해결한 사례로 종합 AS가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편리하다”며 “앞으로도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고민을 해결하고 입주민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제품을 꾸준히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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