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규제혁신시스템 마련을 위한 첫 걸음

배영진 한국남동발전 신사업본부장(오른쪽)과 직원들이 기업성장응답센터 개소식에서 현판제막을 하고 있다.
배영진 한국남동발전 신사업본부장(오른쪽)과 직원들이 기업성장응답센터 개소식에서 현판제막을 하고 있다.

[전기신문 나지운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은 16일 경상남도 진주 본사에서 온·오프라인 기업성장응답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에 대한 불합리한 규제를 해소하고 정부가 추진 중인 기업활력시스템의 조기 정착을 돕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기업성장응답센터는 정부의 ‘공공기관 기업활력시스템 구축·운영’ 가이드라인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 설치됐다.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협업해 불합리한 중소기업 규제 해소, 정부정책 제도 개선 등 중소기업을 위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남동발전은 본사 1층에 별도의 전용 상담창구를 마련해 코로나19 감염확산을 방지하면서도 기업 민원 내방 고객의 접근 편의성을 도모했다는 평가다. 동시에 회사 홈페이지에 규제 애로를 신고하는 응답센터를 마련해 온·오프라인의 체계적인 규제혁신 시스템을 마련했다는 분석이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센터를 소개하는 리플릿을 제작, 전사 직원에게 배부해 안에서 밖으로 퍼져나가는 친기업문화 조성의 초석을 마련했다. 앞서 지난 1월에는 기업 민원 신고자에 대한 불이익이나 차별을 금지하는 기업민원보호 온라인 서약을 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바 있다.

배영진 한국남동발전 신사업본부장은 “정부의 기업활력시스템에 발맞춰 수준 높은 기업 민원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한국남동발전은 기업성장응답센터가 중소기업의 활력을 제고하고 규제혁신의 사각지대가 없어지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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