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글로벌 창업기획자 멘토링·특강’ 개최

[전기신문 김광국 기자]500스타트업(500Startups), 에스오에스브이(SOSV), 플러그 앤 플레이(Plug&Play), 스타트업부트캠프(Startupbootcamp) 등 글로벌 일류 창업기획자 4개사가 국내 창업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직무대리 강성천)는 오는 2~3일 서울 강남구 소재 글로벌창업사관학교에서 글로벌 일류 창업기획자가 국내 스타트업에게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전수하는 ‘글로벌 창업기획자 멘토링·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창업사관학교는 지난해 중기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창업진흥원과 함께 신설한 글로벌 창업기업 육성 사업으로 글로벌 기업(MS, AWS, NVIDIA, INTEL)등이 교육기관으로 참여하고, 글로벌 창업기획자(500Startups, SOSV, Startupbootcamp, Plug&Play)등이 직접 상주하며 보육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최근 코로나로 인해 해외 현지의 글로벌 창업기획자를 만나기 어려운 상황에서 세계적인 창업기획자 4개사(500Startups, SOSV, Plug&Play, Startupbootcamp)가 국내에 상주하며 창업기업을 보육해 창업기업의 높은 만족을 이끌어냈다.

이에 중기부는 글로벌창업사관학교 참여기업 이외의 창업기업도 국내에서 글로벌 창업기획자의 보육프로그램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글로벌 창업기획자와 함께하는 멘토링·특강을 마련했다.

이번 멘토링·특강에는 글로벌창업사관학교에 참여 중인 4개 창업기획자가 모두 참여하기로 했으며, 이들은 세계 상위 8위 이내 수준의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 실적을 갖춘 일류 창업기획자들이다.

글로벌 창업기획자 투자기업 수 기준 순위(CB Insights 등록 액셀러레이터 기준) 500Startups(3위), SOSV(4위), Plug&Play(6위), Startupbootcamp(8위) 등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글로벌 창업기획자가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추천한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1:1 멘토링을 실시하고, 국내 창업기업을 위한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공개 특강할 예정이다.

2~3일에는 글로벌 창업기획자가 직접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추천한 우수 창업기업 등 64개 기업을 만나 사업화 방안을 들어보고 타깃 시장 설정부터 시장 진출에 필요한 전략 수립 등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그리고 3일 오후에는 글로벌 창업기획자가 국내 창업기업을 위한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특강을 실시한다.

특강은 총 4개로 구성돼 있으며 플러그 앤 플레이(Plug&Play) 조조 플로레스 공동창업자의 ‘글로벌 대기업-스타트업간의 성공적인 협력 구축방안 및 사례’에 대해 첫 번째 강연을 한다.

이어서 500스타트업(500Startups) 토마스정 혁신협력글로벌팀장의 ‘포스트 팬데믹 시대의 글로벌 시장 진출전략’, 스타트업부트캠프(Startupbootcamp) 콜린 알리슨 프로그램 디렉터의 ‘한국 스타트업이 직면한 5가지의 해외시장 진입장벽’, 에스오에스브이(SOSV) 나빈 다나팔 동남아 사업개발 팀장의 ‘글로벌 시각에서 바라보는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전략’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강 전 과정은 중기부 유튜브로 실시간 송출될 계획이며,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창업지원포털 KStartup(k-startup.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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