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25일 ‘기업인력애로센터 활용 취업지원’ 시행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직무대리 강성천)는 구직·구인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구직자와 중소기업의 인력수급 불일치 해소를 위해 ‘기업인력애로센터 활용 취업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업인력애로센터는 청년 등 구직자와 구인 중소기업의 수요를 현장 맞춤형으로 제공하기 위해 2017년 3월부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16개 지역본부에 설치해 중소벤처기업과 구직자의 일자리 매칭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 취업시장의 환경변화에 맞춰 기업인력애로센터를 중심으로 구직자 직무교육, 현장코칭 실습, 취업컨설팅과 중소기업에 취업 연계를 차질없이 지원해 2020년에 총 3521명의 취업 성과를 시현했다.

지역 현장의 맞춤형 취업지원 강화를 위해 2021년 사업규모를 전년 대비 14.9% 증가한 100억원으로 확대해 다양한 분야의 구직자와 중소벤처기업 간 연결자로서 일자리 매칭을 지원한다.

올해 추진되는 주요 사업은 ▲구직자 직무교육 및 취업매칭 지원 ▲대·중소기업 상생일자리 프로그램 운영 ▲현장코칭 숙련인력 양성·공급 ▲스마트제조기업 일자리패키지 지원 등이다.

원영준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자금과 수출분야 정책지원 과정에서 발굴한 기업 구인수요를 기반으로 기업인력애로센터를 통해 구직자를 맞춤 지원하기 때문에 취업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는 그동안 축적한 일자리 매칭 노하우와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우수기업DB)’ 정보를 활용해 지역의 구인기업과 구직자간 인력수급 애로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과 구직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업인력애로센터 누리집(job.kosmes.or.kr)에 신청하거나 전화(1899-300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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