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23만톤의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를 활용, 산림일자리 창출 및 산림재해 선제적 대응

강원도는 오는 2025년까지 연간 100억원을 투입해 벌채나 숲가꾸기 등의 산림에서의 작업 후에 산에 방치되고 있는 미이용 산림부산물을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활용사업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벌채부산물, 산불피해목 등) 활용사업은 도내에서 발생되는 연간 23만톤의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를 수집 활용하는 것으로, 산주에게는 소득과 일자리를 제공하고, 생태환경은 산불 등의 재해로 부터 보다 안전하게 된다.

사업을 단계적으로 살펴보면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과 산림형 사회적기업의 확대와 육성을 통한 부산물 수집 ▲목재파쇄기 보급을 통한, 산림에너지자립마을 및 발전소용 연료 공급 등의 활용 ▲펠릿공장 유치를 통한 저렴한 펠릿연료 보급과, 산림인접지 화목보일러 교체사업이 복합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박용식 녹색국장은 그동안 애물단지였던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를 활용하여 산림일자리창출, 친환경 에너지원으로의 활용과 재해예방 등의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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