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22일까지 5주간 공모

특허청(청장 김용래)은 서울시와 공동으로 국민‧시민의 창의적 아이디어로 해결할 수 있는 서울지역 사회‧도시문제와 관련된 과제를 내년 1월 22일까지 5주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굴된 과제에 대해서는 추후 ‘특허청-서울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내년 2월 예정)해 국민과 함께 해결방안을 찾을 예정이다.

이번 사회‧도시문제(과제) 공모에 참여할 수 있는 기업‧단체는 서울지역 소재 사회적 기업, 비영리법인(NPO), 민간 기업(소셜벤처기업 포함) 및 서울시가 투자·출자·출연한 기관과 산하기관이며, 참여하는 기업‧단체는 국민(시민)으로부터 아이디어 나눔을 받아 과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유형(아이디어 나눔 유형)과 국민(시민)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구매해 과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유형(아이디어 거래 유형) 중 한 가지를 선택해 과제를 제안하게 된다.

아이디어 나눔을 받는 경우에는 아이디어로 얻은 이익의 전부 또는 일부(3분의 2 이상)를 사회에 기부해야 한다. 이는 나눔 받은 아이디어로 창출한 경제적 이익을 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을 유도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공모를 통해 제안된 과제는 해결 필요성, 공모전 과제로서의 적합성, 아이디어 도출 및 활용 가능성 등을 고려해 최종과제로 선정할 예정이다.

사회‧도시문제 과제 발굴 및 참여기업·단체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특허청(kipo.go.kr), 서울시(seoul.go.kr), 한국발명진흥회(kipa.org) 홈페이지에 게시된 ‘사회‧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특허청-서울시 아이디어 공모전 과제 발굴 및 참여기업·단체 모집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호형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서울 지역 기업·단체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서울 지역에서 해결이 필요한 사회·도시문제가 많이 제안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특허청은 서울지역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지속적으로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국민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긍정적 경험을 통해 아이디어가 가진 사회·경제적 가치를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허청-서울시 공동 아이디어 공모전’ 추진 일정
‘특허청-서울시 공동 아이디어 공모전’ 추진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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