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상 2개 포함 총 4개 품에 안아...창사 이후 첫 기관상

지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된 정보보안 컨퍼런스에서 김민규 한국수력원자력 대리(왼쪽 두 번째)를 비롯한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된 정보보안 컨퍼런스에서 김민규 한국수력원자력 대리(왼쪽 두 번째)를 비롯한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정보보안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 장관상 4개를 쓸어 담았다.

한수원은 지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된 정보보안 컨퍼런스에서 정보보안 감사 분야와 해킹메일 훈련 유공 분야에서 기관상,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정보 분야와 제어 분야에서 개인상을 받으며 4관왕을 차지했다.

한수원이 정보보안 분야에서 기관상을 수상한 것은 지난 2001년 창사 이후 처음이다.

이처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데는 산업부 정보보안 감사에서 역대 최고 점수를 받은 것과 더불어 올해 6차례에 걸쳐 시행된 해킹메일 대응 모의훈련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게 주요했다.

이와 더불어 지난달 17일부터 이틀간 시행된 ‘제8회 사이버보안 경진대회’에서 정보, 제어 분야 1위, 지난 10월 개최된 ‘2020 사이버공격방어대회’ 공공부문 1위 등 사이버보안 경진대회에서도 눈에 띄는 결과를 얻어냈다.

남영규 한수원 정보보안처장은 “한수원은 디지털 대전환 등 급변하는 환경에서 증가하는 사이버 공격에 대해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지속 유지할 것”이라며 “최고 수준의 사이버보안 역량을 보유함으로써 원전 운영에 대한 국민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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