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까지 증기터빈·외부 조형물 등 이송하고 오는 2월 신사옥 입주 예정

한국발전교육원의 교육생 현장실습용 가스터빈이 대전 서구 신사옥 부지에 도착해 트럭에서 내려지고 있다.
한국발전교육원의 교육생 현장실습용 가스터빈이 대전 서구 신사옥 부지에 도착해 트럭에서 내려지고 있다.

대전 서구에서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고 있는 한국발전교육원(원장 이충호)이 본격적인 이사 작업에 돌입했다.

발전교육원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에 걸쳐 충남 태안군에 있는 교육생 현장실습용 가스터빈 설비를 대전 서구 신사옥으로 옮기며 본격적인 이전 업무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155t 무게의 현장실습용 가스터빈을 시작으로 증기터빈(44t), 외부 조형물(1t) 등이 태안에서 대전으로 이동될 예정이며 발전교육원은 이달 말까지 차례로 설비들을 옮긴다는 방침이다.

한국발전교육원 이전담당부서 관계자는 “옥외형 대형 중량물의 성공적 이전을 시작으로 교육생에게 최고의 학습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발전교육원이 기술인재 양성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발전교육원은 오는 2월 대전 서구 신사옥으로 둥지를 옮기며 명칭도 한국발전인재개발원으로 변경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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