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혼부부나 젊은 세대 사이에서 신축빌라 선호현상이 높아지고 있다. 신축빌라는 아파트급으로 설비와 환경이 잘 갖춰져 있으면서 가격은 더 저렴해 예산이 빠듯한 신혼부부의 첫 신혼집이나 젊은 1인가구의 내집마련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그런데 빌라 수요가 늘어나다 보니 인터넷에서 보던 매물과 크기, 옵션이 다르거나 해당 매물은 방금 전 다 나갔다며 다른 현장을 방문하도록 유도하는 이른바 허위, 과장 광고 사례도 등장하고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8월 21일부터 10월 20일까지 인터넷 중개대상물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총 2만 4,259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주 신고 내용은 허위·과장 광고, 무자격자 광고, 부정확한 표기 등이었으며 규정 위반 신고는 부동산 중개플랫폼 업체에 2만 1,262건, 부동산광기시장감시센터에 2,997건이 접수됐다.

집나와 관계자는 “최저가라며 가격만을 강조한 신축빌라보다 내부 시공에 사용된 자재나 입지적 장점 등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좋다. 또한 주택 매매 경험이 적다면 믿을 수 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신축빌라 분양을 알아보고 매매 시세를 미리 알아두는 것도 허위 매물을 피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고 조언했다.

‘집나와’는 빅데이터 기반 빌라시세 간편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는 빌라종합정보제공 서비스로 허위매물 근절을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직원들이 신축빌라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실매물인증 판을 들고 사진을 찍는 ‘실매물인증제’를 실시하고 있다.

더불어 ‘집나와’ 전문가와 함께 무료빌라투어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 중 고객만족도 조사에 참여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매달 진행하여 고객들의 긍정적인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집나와’의 모바일 앱과 PC홈페이지에서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의 지역별 빌라 및 오피스텔 시세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모든 시세는 국토교통부와 집나와 자체빌라 수집 종합정보 빅그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며 검증된 빌라 부동산 가치평가 분석 프로그램을 거쳐 높은 정확도와 신뢰도를 자랑한다.

집나와 빅그램 빌라시세에 따르면 9~10월 서울 관악구 신림동(신림역) 신축빌라, 봉천동(서울대입구역) 신축빌라 평균시세는 3억 763만원(▽11.17%), 4억 723만원(▽0.69%), 동작구 사당동(사당역) 신축빌라, 상도동(상도역) 신축빌라 평균시세는 4억 4,456만원, 3억 2,009만원(△8.32%) 선을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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