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500kW ·풍력3MW 이상...최대 90%까지 융자

마을 주민이 태양광·풍력 발전 수익을 공유할 수 있다? 답은 그렇다. 주민참여자금 금융지원사업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지역 내 신재생에너지 설치 확대와 주민 수용성 이슈 해결을 위해 '주민참여자금' 지원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자금' 지원사업은 태양광·풍력 발전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발전소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투자금(총 사업비의 4% 이내)의 최대 90%까지 장기저리로 융자 지원하는 사업이다.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발전 수익을 지역주민들과 공유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재생에너지 수용성을 높일 수 있는 제도다.

태양광발전의 경우 500kW 이상, 풍력발전소 3MW이상이 설치될 경우 해당지역의 주변 읍·면·동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주민 또는 마을기업(5인이상) 등을 대상으로 소요자금의 최대 90%(중견기업 70%)까지 20년 거치 일시상환으로 지원하며 신청 기한은 공고일로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이다.

금융지원 사업 이외에도 공단에서는 주택 및 건물지원, 융복합지원 등 여러 형태의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신재생에너지 설치에 관심이 있는 신청자들의 참여 기회 확대하기 위해 공단의 주택지원 사업 추가 모집을 기존 이달 20일까지에서 다음달 24일까지로 한달 가량 추가 연장했다.

보다 자세한 정보가 필요한 사항은'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https://www.knrec.or.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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