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부산 희망 고용유지 특화업종 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
한국남부발전 1억 원 지원, 상시근로자 5인 이상 30인 미만 부산 소재 전기 관련 업종의 중소기업 중 1년 이상 고용유지 또는 고용을 확대한 기업에 최대 300만 원 지원
부산시, 내년 예산 추가 확보해 지원대상 늘리고 일자리 지키기 사회분위기 확산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과 27일 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2020 부산 희망 고용유지 특화업종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0 부산 희망 고용유지 특화업종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고용 여건이 악화하는 상황 속에서도 고용을 유지·확대한 부산에 있는 전기 관련 업종의 중소기업 중 고용유지 상생협약을 체결한 기업에 4대 보험료 사업장 부담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국남부발전은 중소기업 육성자금 1억 원을 지원하고, ▲부산시와 부산경영자총협회는 사업의 수행과 홍보를 추진한다. 협약식에는 김윤일 부산시 일자리경제실장, 맹원호 한국남부발전 조달협력처장, 박주완 부산경영자총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사업지원 대상은 상시근로자 5인 이상 30인 미만 부산 소재 전기 관련 업종의 중소기업 중 1년 이상 고용유지 또는 고용을 확대한 기업으로 기업당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29일부터 사업 신청 전용 온라인 홈페이지(www.bsefapp.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변성완 권한대행은 “내년 시비를 추가로 확보해 사업의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경제단체, 기업체 등과 상생협약을 체결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워진 고용 여건 속에서 일자리를 지키기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해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