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수출촉진 확대 유도

전기조합은 최근 동남아지역 화상수출상담회를 열었다.
전기조합은 최근 동남아지역 화상수출상담회를 열었다.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곽기영)은 코로나19로 인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동남아지역 화상수출상담회를 열었다고 최근 밝혔다.

지역별로 이틀씩 4일 일정으로 개최된 이번 상담회에는 국내기업 12개사(베트남 6개사, 말레이시아 6개사)가 참여했다. 기업별로 매칭된 현지 바이어와 일대일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상담 건수는 총 42건으로 수출 상담액은 약 170억원(1400만 달러) 규모를 기록했다.

이번 동남아지역 화상수출상담회는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마케팅기법이 전환되는 수출지원 방식을 경험하고, 앞으로 비대면 시대 중소기업에 대한 수출지원 방안을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회에 참여한 기업은 베트남 대상으로 정인시스템, 대은, 에코파워텍, 광성계측기, 평일, 주원 등이며, 말레이시아는 한광전기공업, 동남석유공업, 시티이텍, 인셀, 아이패스, 동아전기공업 등이다.

전기조합 관계자는 " 앞으로도 내부 회의실 개선을 통해 중형규모의 온라인 비대면 화상회의실을 연말까지 구축하고, 이를 활용한 비대면 시대의 실질적인 중소기업 판로개척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한국전력과 공동으로 중동지역(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화상 수출상담회를 오는 12월 7일~11일까지 개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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