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31일, 강원정보문화원서 ‘강원 지식재산 페스티벌’ 개최

특허청(청장 김용래)은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강원도 춘천시 소재 강원정보문화진흥원에서 ‘미래과학기술인의 지속가능한 기술혁신’을 주제로 ‘2020 강원 지식재산 페스티벌’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는 강원 지식재산 페스티벌은 2016년부터 강원도 내 최대 규모의 지식재산-과학기술 행사인 ‘강원 과학기술 대축전’과 함께 열리며, 과학기술과 지식재산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융합 축제로 발전·성장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용 홈페이지(gstipf.co.kr)를 통해 지식재산 기반의 창업과 기업성장 우수 사례가 행사기간 내내 전시·공유되고, 지역의 우수 IP(지식재산) 인재들이 기업의 채용담당자들에게 직접 자기를 알리는 ‘IP 지역인재 PR 경진대회’가 22일 열린다.

또한 지역 우수기업의 투자자금 유치를 위한 투자자와의 만남의 장(場)을 제공할 ‘IP 모의투자 오디션’도 이날 개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과학을 주제로 한 뮤지컬 등 소규모 공연과 주제 강연을 ‘강원 과학 생생 LIVE’라는 제목으로 24일과 25일 양일간 제공하며, 미니 드론 작동과 같은 ‘방구석 과학 키트 체험’도 마련된다.

한편 행사 첫날인 22일에는 강원도의 과학기술 및 지식재산 발전에 공헌한 과학인과 기업인, 도민을 격려하기 위해 ‘강원과학기술대상’과 ‘강원 창의아이디어·디자인 공모전’을 시상하고 지식재산 유공자를 표창한다.

박호형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이번 행사는 강원도 미래 기술혁신의 중심에 있는 특허, 디자인 등 지식재산을 랜선으로 체험하고, 느껴 볼 수 있게 마련했다”며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는 대전환의 시기에 지역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지식재산으로 권리화되고, 창업으로 연결돼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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