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작가 등 작품 50점 관람, 코로나19로 지친 일상 치유
“문화 서울 수준 높이고, 작가들 우수성도 알리는 기회” 전망
오는 24일까지 서울시의회 중앙홀 갤러리서 열려

(사)한국교육문화원은 오는 24일까지 서울시 중구 서울특별시의회 중앙홀 갤러리에서 ‘맑고 매력 있는 세계 도시 서울: 미술작품교류기획전’을 열고 있다. 제공=(사)한국교육문화원
(사)한국교육문화원은 오는 24일까지 서울시 중구 서울특별시의회 중앙홀 갤러리에서 ‘맑고 매력 있는 세계 도시 서울: 미술작품교류기획전’을 열고 있다. 제공=(사)한국교육문화원

코로나19에 지친 이웃을 보듬어주고 그들의 아픈 마음까지 치유하는 전시회가 열려 화제다.

이번 전시회는 가을 하늘을 캔버스 삼아 정겹고 아름다운 삶의 이야기를 다채롭게 그려내 진한 울림과 떨림을 만드는 소중한 시간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12일 시작된 ‘맑고 매력 있는 세계 도시 서울: 미술작품교류기획전’은 오는 24일까지 서울시의회 중앙홀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초대작가 20점, 기성작가 30점 등 총 50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조규호 (사)한국교육문화원 원장은 “그동안 코로나19 등으로 문화 향유 기회가 적었던 분들이 열린 공간에서 미술 작품을 감상하며 감성을 충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이 뜻을 모아 이번 전시회를 열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특히 조 원장은 “미술은 문화예술 영역 중에서 자연과 사물은 물론, 우리 마음의 모든 부분까지 자유자재로 구현할 수 있는 창작 활동”이라며 “맑고 매력 있는 세계 도시 서울: 미술작품교류기획전은 관람하러 오시는 모든 분들께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문화적 재산을 안겨 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원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아낌없이 성원해준 한국예총과 서울특별시의회, 서울특별시교육청, 예원예술대학교, 고양예술고등학교, 주식회사 참샘 관계자와 작품을 출품한 작가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아울러 “이번 작품들이 문화 서울의 수준을 높이고 작가들의 우수성도 함께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맑고 매력 있는 세계 도시 서울: 미술작품교류기획전’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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