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티 라이트 커튼 전용 ‘atLightCurtain’
상태정보 시각화·안전 결합 디자인 등 고평가

오토닉스의 세이프티 라이트 커튼 전용 소프트웨어 ‘atLightCurtain’ 사진.
오토닉스의 세이프티 라이트 커튼 전용 소프트웨어 ‘atLightCurtain’ 사진.

센서·제어기기 전문기업 오토닉스(대표 박용진)가 세이프티 라이트 커튼 전용 소프트웨어인 ‘atLightCurtain’으로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고상(Best of the Best)을 수상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IDEA,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산업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올해 해당 어워드에 전 세계 약 4200개 업체의 제품이 출품하였으며 오토닉스가 수상한 최고상은 총 42개의 업체만이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atLightCurtain’은 산업 현장 내 위험 구역에 설치돼 작업자와 장비를 보호해주는 세이프티 라이트 커튼의 기능 설정과 모니터링을 도와주는 전용 소프트웨어다.

제품의 디자인은 안전과 직결된 만큼 정보를 쉽고 빠르게 인지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실제 제품을 시각화한 그래픽 콘텐츠로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중점을 뒀으며 상태에 따라 변화하는 색상을 통해 시각적인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그 외 다양한 항목을 안전과 결부시켜 디자인한 점에서도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토닉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오토닉스의 기술력뿐 아니라 디자인 경쟁력에서도 세계적인 우수함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사용자를 고려한 일관되고 높은 수준의 디자인으로 오토닉스의 가치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당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오토닉스의 세이프티 제품군은 출시 이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수상 이외에도 미국 ‘IDEA 어워드’ 등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를 연속으로 석권하며 글로벌 디자인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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