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대수송 대비 안전점검...율현터널 피난통로 점검

추석 명절 대수송을 앞두고 SR 박노승 상임감사와 박규현 안전본부장 등이 율현터널 안전점검에 나서고 있다.
추석 명절 대수송을 앞두고 SR 박노승 상임감사와 박규현 안전본부장 등이 율현터널 안전점검에 나서고 있다.

SRT 운영사 SR(대표이사 권태명)은 22일 추석 명절 대수송을 앞두고 율현터널 특별 안전점검을 했다.

율현터널은 수서에서 지제까지 총연장 52㎞에 이르는 국내에서 가장 길고, 세계 세 번째로 긴 지하터널이다. 지하터널구간 내에서 열차 화재 등 재난상황 발생 시 탑승객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외부로 대피시킬 수 있는 대피로(수직구)가 총17개 구축돼 있다.

이번 특별점검은 SR 박노승 상임감사와 박규한 안전본부장, 김형성 기술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레일 등 협력기관과 합동으로 대피로의 방연문, 방화문, 조명설비 등 안전설비 정상작동 유무와 소방·구호 물품 등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한편 SR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범정부 안전 분야 반부패협의회’ 우수 사례집에 수록된 피난객 관점의 ‘SRT 고속철도 수직구 안전관리 개선’ 건과 관련해 ▲비상용 엘리베이터 등 피난 설비의 정상기능 ▲대피동선 확보 ▲자체 비상구호용품 관리현황 등을 연중 점검한다.

50건 이상의 재난 발생을 가정해 불안전 요인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해소한 바 있다.

박노승 상임감사는 “반부패 차원의 철저한 안전관리로 SRT 운행에 안전을 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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