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 조사 등 검토 통해 선정된 종합병원 및 병원급 의료기관 선별진료소에 감염안전진료부스 50대 전달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전국 50개 의료기관 선별진료소에 ‘워크스루’ 방식의 감염안전진료부스 50대를 기증했다.

이번 워크스루 방식의 감염안전진료부스 기증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 함께 더 건강하게’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코로나19 장기화 및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진 및 의료기관을 돕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대한병원협회 및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진행한 후 일평균 검사 인원 수, 보유 병상 수 등의 검토 기준에 따라 전국 14개 시도 내 모두 50개 종합병원 및 병원급 의료기관을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번달 초부터 시작해 지난주 전달 완료된 감염안전진료부스 장비는 워크스루 방식으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코로나19 검체 채취 및 진단이 가능하도록 할 뿐 아니라 의료진과 환자를 안전하게 분리하고 의료진의 피로도를 낮출 수 있어 의료자원 확보가 시급한 일선 현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취약계층 및 의료진을 포함한 지역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을 돕기 위해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판매된 차량 1대당 일정 금액의 기부금을 적립해 조성한 18억여원을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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