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E 융복합 지원 사업 선정돼 사업비 24억원 확보

괴산군이 재생에너지 설비 확산에 나선다.

15일 괴산군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의 내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사업 대상에 선정돼 국비 24억원을 확보했다거 밝혔다.

괴산군은 군비와 민간 부담금 등을 합쳐 총 48억원을 들여 괴산읍과 칠성면 주택·공공시설 256곳에 신재생 에너지 설비를 갖출 계획이다. 태양광 185개, 지열 71개 수준으로 재생에너지 설비 도입을 추진한다.

괴산군은 지난해에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올해 24억원 들여 괴산읍 131곳을 대상으로 설비를 설치 중이다.

괴산군은 내년에 이번 사업으로 인한 재생에너지 설비 설치가 마무리되면 연간 4124MW의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 763t의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괴산군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갖추면 전기료와 난방비 부담이 줄어들고 온실가스 배출 저감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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